1위가 4팀..꼴찌도 3.5경기 차 '역대급 꿀잼 레이스'

2021. 4. 23. 21:0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프로야구가 역대 가장 평준화된 전력으로 짜릿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1위가 4팀이고, 꼴찌도 4연승이면 1위가 될 수 있을 정도입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SSG 최주환이 추격의 3점포를 터뜨립니다.

추신수의 2타점 적시타로 삼성을 더욱 압박한 SSG는 6점 차 대역전승 하고 공동 1위로 올라섰습니다.

지난해 우승팀 NC를 완파한 kt도 9승7패가 돼 NC LG와 함께 1위만 4팀이 됐습니다.

삼성이 반 경기 차로 바짝 쫓고, 그 바로 아래에 두산과 KIA가 있습니다.

꼴찌 키움도 1위들과는 3.5경기 차밖에 안 됩니다.

역대 이렇게 촘촘한 순위표가 없었습니다.

16경기째 10승 팀이 안 나온 것도, 1위와 꼴찌가 4경기 차 이내인 것도 처음입니다.

구창모가 부상당한 NC, FA 3명이 이탈한 두산 등 지난해 상위팀들이 약해진 반면, SSG가 추신수와 최주환을 영입하고 한화가 리빌딩에 성공하는 등 하위팀들이 업그레이드돼 전력이 평준화됐습니다.

▶ 인터뷰 : 최주환 / SSG 내야수 - "좋은 타자가 있다는 게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고, 추신수 형이라든지 로맥이라든지, 최정 형도."

절대강자도 절대약자도 없는 프로야구는 오늘도 지난해 한국시리즈를 벌인 NC와 두산이 맞서는 등 치열한 승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동환입니다.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