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SH 직원 '뇌물수수 혐의' 7시간 압수수색(종합)

CBS노컷뉴스 박정환 기자 2021. 4. 23. 20: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서울주택도시공사(SH) 직원들의 뇌물 수수 의혹과 관련, 7시간에 걸쳐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부터 7시간 동안 서울 강남구 SH 본사와 지역센터 2곳 등 총 3곳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이 SH 직원들의 뇌물수수 의혹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 관계자는 "뇌물죄는 (적용대상이) 쌍방이라 (SH 직원들에게) 제공한 업자들도 같이 처벌 받게 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H 직원 3명 뇌물수수 혐의..SH 본사 등 3곳 압수수색
서울주택도시공사(SH). 연합뉴스
경찰이 서울주택도시공사(SH) 직원들의 뇌물 수수 의혹과 관련, 7시간에 걸쳐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부터 7시간 동안 서울 강남구 SH 본사와 지역센터 2곳 등 총 3곳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SH 현직 직원들이 택지지구 내에서 이른바 '딱지'(분양권) 거래를 하는 부동산 업자들에게 내부정보를 넘기고 대가를 받았다는 첩보를 자체 입수하고 강제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입건된 피의자는 모두 3명으로 이들은 금품 외 향응도 제공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직무상 미공개정보를 활용한 것으로 보고 뇌물 수수 및 부패방지권익위법 위반 혐의 적용 등을 검토 중이다.

경찰이 SH 직원들의 뇌물수수 의혹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 관계자는 "뇌물죄는 (적용대상이) 쌍방이라 (SH 직원들에게) 제공한 업자들도 같이 처벌 받게 된다"고 밝혔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BS노컷뉴스 박정환 기자] kul@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