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직교사 5명 특채 의혹..감사원, 조희연 경찰 고발
한예경 2021. 4. 23. 20:36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해직 교사 5명을 특별채용하도록 부당하게 지시했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왔다. 감사원은 조 교육감을 경찰에 고발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도 수사 참고자료를 전달했다. 감사원은 23일 '지방자치단체 등 기동점검' 감사보고서를 공개하고 이 같은 내용을 확인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조 교육감은 2018년 7∼8월 해직 교사 5명을 특정, 관련 부서에 특별채용을 검토·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 중 1명은 같은 해 6월 교육감 선거에 예비후보로 출마했다가 조 교육감과 단일화, 선거운동을 도운 인물이다.
[한예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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