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차츰 맑아지고 따뜻..대기 매우 건조

오늘은 종일 파란 하늘 보기가 어려웠는데요.

주말인 내일은 중부지방부터 차츰 구름이 걷히며 맑아지겠습니다.

공기 질도 대체로 보통 수준을 보이며 무난할 텐데,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많게는 15도 이상 벌어지는 곳도 있으니까요.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13도, 춘천 11도, 대전 12도에서 시작하겠고요.

낮은 구름대가 지나는 강원산지는 내일 아침까지 짙은 안개가 끼면서 시정이 좋지 못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대구 24도, 광주 26도로 따뜻하겠습니다.

건조특보는 날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화재 위험이 높은 만큼 주말 산행 시 작은 불씨도 세심하게 살펴주시기를 바랍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남해상을 중심으로 물결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길게는 모레까지 파도가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고요.

제주 해안과 남해안은 너울성 파도가 해안가로 강하게 밀려들겠습니다.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구름 많이 지나는 날씨 속에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고요.

다음 주 중반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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