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대사관, 한국인 비난 댓글에 '웃겨요' 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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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벨기에대사관 대사 부인의 옷가게 직원 폭행 사건에 대한 공분이 계속되고 있다.
22일 주한벨기에대사관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보도자료를 올려 "주한 벨기에 대사는 지난 4월 9일 벌어진 그의 부인에 관련된 사건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그의 부인을 대신해 피해자에게 사과드린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그녀가 한 행동은 용납될 수 없다"고 사과했다.
이후 이 사건에 대한 대사관의 대응을 비난하는 댓글 수백 개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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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조경이 기자] 주한벨기에대사관 대사 부인의 옷가게 직원 폭행 사건에 대한 공분이 계속되고 있다.
22일 주한벨기에대사관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보도자료를 올려 "주한 벨기에 대사는 지난 4월 9일 벌어진 그의 부인에 관련된 사건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그의 부인을 대신해 피해자에게 사과드린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그녀가 한 행동은 용납될 수 없다"고 사과했다.
이후 이 사건에 대한 대사관의 대응을 비난하는 댓글 수백 개가 이어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대사관이 한국인들을 인종차별주의자라고 비난한 댓글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점을 문제 삼았다. 한 외국인이 한국인들을 "울보들"로 칭하며 "중국인이 너희 뺨을 때리니까 너희 인종차별주의자들이 우는 모습이 즐겁다"라는 댓글을 올렸는데 여기에 대사관이 '웃겨요'를 눌렀다. 이 댓글은 현재 삭제된 것으로 보이지만 캡처본이 남아있다.
또 일부 네티즌은 대사관이 페이스북에 올린 한글 사과문이 존댓말로 돼 있지 않다는 점을 문제 삼아 진정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조경이 기자(rookeroo@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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