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시동'..군청사서 출범식

8월9일까지 온라인으로 작품접수..개막은 10월 16일

[예천=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예천군이 주최하는 '제3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가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예천군은 23일 군청 대강당에서 영화제 조직위원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영화 '아이리스', '리베라메' 등을 연출한 양윤호 감독(한국영화감독협회 이사장)을 예술총감독으로 위촉하고, 김은수 예천군의회의장과 권창용 예천문화원장을 상임 고문으로 추대했다.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주민서포터즈 위촉식과 선서식도 진행됐다.

2부에서는 '지역 영화제 활성'을 주제로 영화계 전문과들과 영화감독, 서포터즈가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올해 영화제 응모는 오는 6월 28일부터 8월 9일까지 43일간 온라인을 통해 접수한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10분 이내 영화나 영상을 장르 구분 없이 출품할 수 있다.

영화 촬영 오리엔테이션은 6월 12일 신도시 메가박스 영화관에서 마련된다.

영화제 개막식과 시상식, 상영회, 폐막식은 10월 16일부터 이틀간 신도시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는 배우 임성규, 이대현 국민대 교수, 장석용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장, 박흥로 TV조선 탐사보도국장 등 예천 출신 영화 관계자들도 함께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영화제를 더욱 발전시켜 예천의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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