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코리아, 내달 양양서 '지프 캠프' 개최.. 선착순 150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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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코리아는 국내 최대 규모 오프로드 축제 '지프 캠프 2021'이 다음 달 7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 양양 오토캠핑장과 송전 해변 일대에서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
제이크 아우만 지프코리아 사장은 "지프 캠프는 누적 참가자가 1만 명을 돌파할 만큼 국내에서 가장 유명하고 사랑받는 오프로드 축제라고 생각한다"며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지친 지퍼(Jeeper)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활력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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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7일부터 30일까지 23일간 진행
코로나19 관련 인원 제한·거리두기 준수
백사장·오프로드 주행 프로그램 운영
지프 캠프는 67년 역사를 지닌 오프로드 축제다. 매년 미국과 유럽, 호주 등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지프 어드벤처, 지프 잼버리 등 다양한 이름으로 개최된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4년 동북아시아지역 최초로 개최된 이래 올해 15회를 맞았다. 매년 규모와 참가자 수가 증가해 국내 최대 규모 오프로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지프코리아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영향으로 작년에는 행사가 열리지 못했지만 올해는 소비자들의 뜨거운 요청에 따라 행사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며 “코로나19가 여전히 확산 추세인 만큼 방역 지침을 엄격히 준수한 가운데 참가자간 접촉을 최소화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역에 만전을 기하는 만큼 제한된 인원만 초청해 행사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아쉽게 참석하지 못하는 소비자를 위해 행사는 정해진 브랜드 공식 채널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지프코리아는 이번 행사 콘셉트를 친환경에 중점을 둔 ‘그린 캠핑(Green Camping)’으로 설정했다. 일회용품 사용과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사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바다를 정화하는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바다가 있는 지역에서 행사를 진행하는 만큼 드넓게 펼쳐진 백사장을 마음껏 달려볼 수 있는 ‘비치 드라이빙’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한다. 산과 바다 풍경을 감상하면서 오프로드 코스를 즐기는 ‘마운틴 트레일’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밖에 실크스크린 프린팅, 연 만들기, 보물찾기 등 가족이나 연인과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참가 대상은 지프 웨이브 멤버십에 가입된 지프 차량 보유자가 해당되며 선착순 150팀만 신청 가능하다. 참가비 일부는 ‘지프X트리플래닛’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기부된다.
제이크 아우만 지프코리아 사장은 “지프 캠프는 누적 참가자가 1만 명을 돌파할 만큼 국내에서 가장 유명하고 사랑받는 오프로드 축제라고 생각한다”며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지친 지퍼(Jeeper)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활력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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