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美대사대리 면담서 '백신 협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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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23일 주한 미국대사 대리를 만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확보를 위한 미국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오후 집무실에서 로버트 랩슨 대사 대리와 면담하면서 일상 회복을 위한 백신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백신 확보에 미국 정부가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오 시장과 랩슨 대사 대리는 이날 면담에서 강력한 한미관계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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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3일 주한 미국대사 대리를 만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확보를 위한 미국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오후 집무실에서 로버트 랩슨 대사 대리와 면담하면서 일상 회복을 위한 백신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백신 확보에 미국 정부가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랩슨 대사 대리 측의 답변은 공개되지 않았다.
오 시장과 랩슨 대사 대리는 이날 면담에서 강력한 한미관계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오 시장은 면담에 앞서 “서울과 한국에 대한 이해도와 애정이 깊으시다고 들었다”며 “계속해서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 시장이 서울시청에 와본 적이 있느냐고 묻자 랩슨 대사 대리는 “결혼 관련 증빙 때문에 1986년 아내와 예전 청사를 방문했다”고 떠올렸다.
랩슨 대사 대리는 “시장님이 다시 취임하시게 된 점을 크게 축하드린다”며 “많은 세월 간 큰 변화가 여러가지 있었지만 양국의 긴밀한 관계는 변하지 않았다. 특히 서울시와 이곳에 사는 미국인 간의 긴밀한 관계는 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대사관과 가족들은 이곳에 살고 날마다 서울 시민과 교통을 이용하며 출퇴근하고 있어서 서울 시민이라는 느낌으로 살고 있다”고 했다.
랩슨 대사 대리는 주한 미국대사관 부대사로 있다가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에 따른 지난 1월 해리 해리스 대사 사임을 기해 현직을 맡고 있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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