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의원 '투기의혹'..경찰, 군청 등 압수수색

[KBS 광주]
경찰이 신안군 의회 의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군청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 반부패수사팀은 오늘 오전 수사관들을 신안군청에 보내 이모 의원의 군의회 사무실과 자택, 그리고 군청 도시개발사업소에 대해 압수 수색을 진행했습니다.

경찰은 신안군 압해도 일대 도시개발계획을 일부 군의원과 직원들이 사전에 파악한 뒤 부지를 구매했다는 제보를 접수했다면서 이와 관련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광진 기자 (powjnl@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