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등 여자배구 대표팀, 24일부터 도쿄올림픽 담금질 [도쿄올림픽]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2021. 4. 23. 19:41
[스포츠경향]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이 2020 도쿄 올림픽을 향한 담금질에 들어간다.
대표팀은 23일 충북 진천선수촌 인근 한 호텔에 집결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으며, 24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으면 진천선수촌에 입촌한다고 대한민국배구협회가 밝혔다.
현재 이탈리아에 머물고 있는 스테파노 라바리니 대표팀 감독은 오는 29일쯤 입국해 2주 자가격리를 마치고 다음달 13일쯤 진천선수촌에 합류한다. 라바리니 감독이 팀에 합류하기 전까지는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이 대표팀 수석코치 자격으로 훈련을 이끈다.
라바리니 감독은 “선수들이 국가대표라는 것에 자부심을 갖길 바란다. 빠른 시일 내에 대표팀에 합류해 우리의 꿈을 향해 함께하길 고대한다”며 “대한민국이 우리 여자배구 대표팀을 자랑스러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장 김연경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소집된 선수단 모두 한마음으로 열심히 훈련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대표팀은 4주간의 훈련을 마친 뒤 다음달 21일 2021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출전을 위해 이탈리아로 출국한다. 라바리니 감독은 자체 훈련과 VNL을 거치며 올림픽에 출전할 12명의 선수를 확정할 계획이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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