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1천 명대 간다"..신규 확진 연일 '최다' 기록 경신
【 앵커멘트 】 신규 확진자가 797명으로 1월 초 이후 106일 만에 또다시 최다 숫자를 기록했습니다. 이대로라면 1천 명대가 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지만, 당국은 여전히 거리두기 조정에 신중한 모습입니다. 정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사흘째 700명 대를 기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요양시설과 노래연습장, 음식점, 가족 등 일상 감염이 대부분입니다.
▶ 스탠딩 : 정태진 / 기자 - "이번 확진자 수는 지난 1월 초 이후 106일 만에 최다 수치로, 연일 기록을 경신하며 4차 유행에 대한 우려가 한층 깊어지고 있습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비율도 29%로 뛰었습니다.
이대로라면 확진자가 다시 1천 명대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지금 상태에서 새로운 방역대책과 국민의 경각심이 높아지지 않는다면 1천 명 이상의 확진자는 매주 매주 증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정부는 백신 접종속도가 나는 만큼, 거리두기 격상보다는 일상에서의 방역 수칙 준수만 강조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홍남기 / 국무총리 직무대행 - "방역이 제대로 잡히지 않을 경우 이는 더 강한 방역조치와 국민 추가불편으로 이어지는 만큼…."
누적 백신접종자는 56일 만에 200만 명을 넘었고, 다음 주부터 약사와 경찰, 소방관 등 사회 필수인력도 접종에 나섭니다.
하지만,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은 4%에 그쳐, 최근 4차 유행을 차단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태진입니다. [ jtj@mbn.co.kr ]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 그래픽 : 김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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