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주식 리딩방 투자유의 안내 발동

이정필 2021. 4. 23.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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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최근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등을 이용한 주식 리딩방이 성행함에 따라 투자자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3일 투자유의 안내를 발동했다.

거래소는 주식 리딩방 등 유사투자자문업체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 등 시장감시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어 "주식 리딩방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한 불공정거래 행위가 의심되거나 피해를 입은 경우 지체 없이 시장감시위원회의 불공정거래신고센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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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최근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등을 이용한 주식 리딩방이 성행함에 따라 투자자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3일 투자유의 안내를 발동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주식 리딩방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광고성 스팸문자를 발송해 오픈 채팅방으로 유인한다. 이후 고급 정보 등을 빌미로 고액의 유료회원 가입을 유도하는 특징을 보인다.

회원의 매수를 유도한 후 미리 매수한 물량을 매도하는 선행 매매 등 불공정거래 발생 가능성도 높다는 게 거래소 판단이다.

거래소는 주식 리딩방 등 유사투자자문업체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 등 시장감시를 강화할 방침이다. 불공정거래 혐의 발견 시 신속하게 감독당국에 통보할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심지어 거래소 출신 세력방을 사칭하는 주식 리딩방까지 활동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식 리딩방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한 불공정거래 행위가 의심되거나 피해를 입은 경우 지체 없이 시장감시위원회의 불공정거래신고센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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