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 모건의 항복 성명 "슈퍼리그 투자, 우리는 잘못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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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차게 출발하려던 유러피언슈퍼리그가 강력한 반발에 부딪혀 참가 예정팀들이 손을 뗐다.
급기야 슈퍼리그 투자자인 미국계 투자은행 J.P모건도 입장을 밝혔다.
J.P 모건은 "우리는 이번 슈퍼리그 계약이 축구계에 의해 어떻게 받아들일 지와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확실히 잘못 판단 했다. 우리는 이번 슈퍼리그 시도를 통해 배울 것이다"라며 투자 취소를 선언했다.
유럽 축구계의 거센 반발을 맞이한 J.P 모건도 투자에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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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야심차게 출발하려던 유러피언슈퍼리그가 강력한 반발에 부딪혀 참가 예정팀들이 손을 뗐다. 급기야 슈퍼리그 투자자인 미국계 투자은행 J.P모건도 입장을 밝혔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23일(한국시간) J.P 모건의 공식 성명을 보도했다.
J.P 모건은 “우리는 이번 슈퍼리그 계약이 축구계에 의해 어떻게 받아들일 지와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확실히 잘못 판단 했다. 우리는 이번 슈퍼리그 시도를 통해 배울 것이다”라며 투자 취소를 선언했다. 유럽 축구계의 거센 저항에 항복 선언과 같았다.
슈퍼리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대신할 상위 리그로 명문팀들끼리만 모여 수준 높은 무대를 만들기 위해 창설 될 예정이었다.
기존 UCL과 달리 참가만 해도 거액의 수익이 보장될 정도로 매력적인 제안 이었다. J.P 모건이 60억달러(약 6조 7,000억 원)의 대규모 자본을 투입할 정도로 판이 커졌다.
그러나 유럽 축구의 근간을 흔들고, 슈퍼리그 참가들과 그 외의 팀들간 격차가 더 커지는 건 불 보듯 뻔했다. UEFA는 물론 유럽 축구계, 각 나라에서 나서며 슈퍼리그를 결사 반대했다.
여론에 부담을 느낀 참가 예정 10팀은 취소를 선언했다. 유럽 축구계의 거센 반발을 맞이한 J.P 모건도 투자에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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