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비하댓글에 '웃겨요' 벨기에 대사관, 부창부수

2021. 4. 23. 18: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3일 주한벨기에대사관 페이스북에는 주한벨기에대사관의 '대사 부인 옷가게 직원 폭행사건'에 대한 대응을 비난하는 댓글 수백 개가 달렸습니다.

특히 한 네티즌은 대사관이 한국인들을 인종차별주의자라고 비난한 외국인의 댓글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점을 문제 삼았습니다.

한 외국인이 한국인들을 "울보들"로 칭하며 "중국인이 너희 뺨을 때리니까 너희 인종차별주의자들이 우는 모습이 즐겁다"라는 댓글을 올렸는데 여기에 대사관이 '웃겨요'를 눌렀다는 것입니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 벨기에대사관 페이스북 캡처

23일 주한벨기에대사관 페이스북에는 주한벨기에대사관의 '대사 부인 옷가게 직원 폭행사건'에 대한 대응을 비난하는 댓글 수백 개가 달렸습니다.

특히 한 네티즌은 대사관이 한국인들을 인종차별주의자라고 비난한 외국인의 댓글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점을 문제 삼았습니다.

한 외국인이 한국인들을 "울보들"로 칭하며 "중국인이 너희 뺨을 때리니까 너희 인종차별주의자들이 우는 모습이 즐겁다"라는 댓글을 올렸는데 여기에 대사관이 '웃겨요'를 눌렀다는 것입니이다.

이 댓글은 현재 삭제된 것으로 보이지만 캡처본이 남아있습니다.

일부 네티즌은 대사관이 전날 페이스북에 올린 한글 사과문이 존댓말로 돼 있지 않다는 점을 문제 삼아 진정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부]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