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PO] 연승 도전하는 전창진 감독 "정효근 합류 대비했다"

김영훈 2021. 4. 23.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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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가 홈에서 기분 좋은 연승에 도전한다.

KCC는 2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 나선다.

KCC는 플레이오프에 맞춰 새 외국 선수인 조 알렉산더가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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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가 홈에서 기분 좋은 연승에 도전한다.

KCC는 2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 나선다.

KCC는 1차전 승리를 거두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2차전도 승리한다면 챔프전 진출을 목전에 두게 된다.

전창진 감독은 “상대 팀에 정효근이 합류한다. 이대헌과 같이 나오거나, 이대헌과 번갈아 나올 수 있다. 두 가지 모두 대비했다. 따로 나오면 신장을 보완하기 위한 수비를 준비했다. 또, 1차전에 슈팅 정확도가 안 좋았다. 이날은 슈팅이 좋아졌으면 한다”며 이날 준비한 것들을 밝혔다.

KCC는 1차전에 리바운드 싸움에서 42-31로 우위를 점했다. 공격 리바운드는 16개나 잡았다. 승리의 가장 큰 요인이었다. 전창진 감독은 “1차전처럼 리바운드 의지가 강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 선수들에게도 작은 것들을 챙겨서 경기 흐름을 바꾸자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KCC는 이날도 송교창이 결장한다. 전창진 감독은 “송교창의 통증이 많이 줄어들었다. 처음에는 발가락 주변까지 통증이 왔는데, 이제는 엄지발가락에만 통증이 있다. 본인은 해보려고 하는데, 통증이 남아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며 송교창의 몸상태를 설명했다.

KCC는 1차전에 애런 헤인즈의 투입과 함께 3-2 지역방어를 활용했다. 이 전략이 잘 통했고, KCC는 한동안 전자랜드의 공격을 틀어막았다.

전 감독은 “정규리그 때는 기본적인 지역방어를 사용했다. 헤인즈가 왔을 때 SK에서의 수비를 잘 이해하고 있기에 그 부분을 활용했다. 신장과 웨이트가 있어 헤인즈가 막기는 어려울 것 같았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조금 변형을 했다. 대학 팀과 연습경기를 통해 준비했다”며 지역방어에 대해 이야기했다.

KCC는 플레이오프에 맞춰 새 외국 선수인 조 알렉산더가 합류했다.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지만, 알렉산더는 1차전에 코트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날도 같을까. 전창진 감독은 “(김)상규가 우리 팀에 처음 왔을 때와 마찬가지다. 상규도 한동안 못 뛰었다. 플레이오프는 짧은 순간에 10점이 오가는 경기다. 그래서 나도 자신이 없다. 상규는 한동안 훈련을 하고 스며들었다. 알렉산더도 그런 시간이 필요하다”며 알렉산더가 뛰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전주,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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