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사전투표 이겼다" 박영선 선거캠프 문자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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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지난 4·7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캠프 측이 "사전투표에서 이겼다"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과 관련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박 전 후보 측의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를 확인하던 선거관리위원회가 서울중앙지검에 넘긴 건을 이어받아 수사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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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지난 4·7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캠프 측이 "사전투표에서 이겼다"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과 관련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박 전 후보 측의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를 확인하던 선거관리위원회가 서울중앙지검에 넘긴 건을 이어받아 수사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측은 지난 5일 캠프 특보와 위원장 등에게 "여러분의 진심 어린 호소로 시민의 마음이 움직여 사전투표에서 이겼다"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습니다.
또 "진심이 모여 승리의 발판이 됐다"라며 "숨 돌리고 쉴 때"가 아니라면서 본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습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이번 보궐선거와 관련해 지난 1일부터 선거 투표가 끝나는 7일 밤 8시까지 정당 지지도나 당선 가능성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 결과는 공개와 보도가 금지돼 있었습니다.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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