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대륙의 완행열차 클래스..이 정도면 달리는 동물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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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남서부 쓰촨성의 산간지역을 운행하는 열차 안에 양, 돼지 등 가축들이 탑승해 화제다.
22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최근 쓰촨성 다량산 산간지역을 운행하는 한 완행열차에 닭, 돼지, 양 등 가축 수십 마리가 탄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을 보면, 열차에 승객들이 군데군데 앉아 있는데 양 떼가 일렬로 줄을 지어 지나가는 모습, 돼지가 통로를 따라 우르르 달려가는 모습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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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정혜진 인턴기자 = 중국의 남서부 쓰촨성의 산간지역을 운행하는 열차 안에 양, 돼지 등 가축들이 탑승해 화제다.
22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최근 쓰촨성 다량산 산간지역을 운행하는 한 완행열차에 닭, 돼지, 양 등 가축 수십 마리가 탄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을 보면, 열차에 승객들이 군데군데 앉아 있는데 양 떼가 일렬로 줄을 지어 지나가는 모습, 돼지가 통로를 따라 우르르 달려가는 모습 등이 담겼다. 염소떼와 닭이 무리 지어 있는 것도 눈에 띈다.
현지 매체 따르면 이 열차의 주행속도는 평균 시속 40㎞ 미만이다. 총 26개의 역을 도는 데 9시간 이상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완행열차라도 이 지역 주민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교통수단. 주민들은 이 열차 타고 등교를 하고, 병원 진료를 받으러 가거나 장에도 간다. '읍내'에 나갈 때면 직접 키운 닭, 돼지, 오리 등 가축도 종종 함께 탑승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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