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중소스포츠기업 지원사업'에 선정 지난해 '당구대 관리 전용솔' 특허 출원 및 생산 올해 말까지 제품개발 등에 최대 1억원 지원받아 나선정 대표 "우수 제품 연구·마케팅 강화할 것"
프로당구백화점이 중소스포츠기업 성장 지원금 1억원을 받는다.(사진=프로당구백화점)
[MK빌리어드뉴스 박상훈 기자] 당구대 전용솔을 만드는 당구용품업체 ‘프로당구백화점’이 정부로부터 1억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프로당구백화점(대표 나선정)은 23일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이 주관하는 ‘2021년 중소스포츠기업 성장 지원사업’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프로당구백화점은 올해 말까지 △제품경쟁력(제품 기획·개발) △마케팅지원(국내·외 마케팅, 온라인 판로개척) 용으로 최대 1억원을 지원을 받는다.
‘중소스포츠기업 성장 지원사업’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내 유망 중소스포츠기업을 발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프로당구백화점’은 2013년 당구용품 도소매업으로 시작, 한밭 공식 지정 대리점을 맡고 있다. 2018년부터는 당구장관리 전문용품 개발을 시작, 2020년 8월 당구대 전용솔 특허 출원을 마쳤다.
프로당구백화점이 2020년 8월 특허 출원을 마친 당구대 전용솔.(사진=프로당구백화점)
‘당구대 전용솔’은 당구대 쿠션과 바닥 청소 두 가지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천연 돈모 100% 소재로 만들어 라사지(당구천)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프로당구백화점과 옥션빌리어드, 큐맨 등에서 판매 중이다.
프로당구백화점 나선정 대표는 “당구대 관리 전용 솔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당구장 관리에 특화된 제품 생산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번 지원 사업을 계기로)제품 연구와 마케팅 강화에 나서 한국을 대표하는 당구용품 제조 업체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onp777@mk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