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확진자 300명 육박..경남에서만 하루 40여 명 넘게 발생
[앵커]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도 300명에 가까운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경남에서만 감염자 수십 명이 나왔는데 일상생활 전반에서 퍼지는 코로나19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에서 추가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는 40여 명.
진주와 사천, 창원 등 지역을 가리지 않고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특히 진주는 누적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섰습니다.
상황이 이렇자 진주시는 오는 26일까지 노래연습장 230여 곳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문제는 창원 어린이집, 김해 노인보호센터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일상생활 전반에서 확진자가 나온다는 점입니다.
[신종우 / 경남 복지보건국장 : 유흥시설과 음식점 방문자로 인한 종사자와 또 다른 방문자 간에 감염이 확산하거나 배우자 확진 이후 가족 간의 감염에 이어….]
충북 청주에서는 외국인 가족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30대 외국인 가족 4명과 20대 외국인 가족 3명이 동시에 확진됐는데, 5명은 무증상이었습니다.
이들은 평소 가족 간 왕래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증평에서도 청주 20대 외국인 확진자와 접촉한 30대 외국인 가족 3명도 감염됐는데, 방역 당국은 이들 국적이 같은 것을 고려해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정애 / 충북 보건복지국장 : 평상시에 교류가 매우 활발했었고요. 함께 가족끼리 숙식도 함께 하면서 지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가족 전체와 지인들을 통해서 감염된 사례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울산 현대자동차 울산 3공장에서는 지난 19일부터 산발적으로 확진 환자 5명이 나와 하루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광주와 전북, 전남 등지에서도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위태로운 모습입니다.
YTN 이성우[gentle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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