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계절 제자리, 완연한 봄..주말 따뜻·산불 주의

심다은 2021. 4. 2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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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가득한 구름에 낮 들어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면서 때 이른 초여름 더위는 누그러졌습니다.

오늘 최고기온 서울 21.7도, 대구는 18도까지 오르는 데 그쳐서 어제보다 많게는 10도가량 떨어졌는데요.

계절이 제자리를 되찾으며 다시 봄기운이 완연하지만, 화재 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오전을 기해 특보가 더 확대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주말을 맞아 산행 계획하시는 분들 있으시죠?

항상 대형 화재의 원인은 작은 불씨에서 시작되는 만큼 주변을 철저하게 살펴주시기를 바랍니다.

내일은 차차 맑은 하늘 드러나며 봄볕이 따스하겠고요.

저녁에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는 남부 내륙지역엔 소나기가 조금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일요일도 대체로 맑고 공기 질도 무난할 텐데, 동해안지역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비가 약간 오겠습니다.

낮은 구름대가 지나는 강원산지는 밤사이 안개가 짙게 끼겠고요.

내일 새벽까지 남해안과 제주도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남해상을 중심으로 물결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길게는 모레까지 파도가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고요, 제주 해안과 남해안은 너울성 파도가 해안가로 강하게 밀려들겠습니다.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구름 많이 지나가는 날씨 속에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고요.

다음 주 중반에 충청 이남 지방에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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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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