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해직교사 5명 부당 특채 지시' 조희연 경찰 고발
심다은 2021. 4. 23. 18:08
감사원은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해직 교사 5명을 특별채용하도록 부당하게 지시한 것을 적발해 경찰에 고발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도 수사참고자료로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조 교육감이 2018년 해직 교사 5명 특별채용 추진을 지시했으며, 담당자와 부교육감 등이 특혜논란 우려를 들어 반대하자 실무진 검토를 건너뛰고 관련 문서를 단독 결재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채용 심사에서는 위원 5명 중 3명이 조 교육감 비서실 직원의 지인으로 채워진 가운데 조 교육감이 특정한 5명만 채용됐다고 감사원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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