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웅 멱살' 광복회원 징계논의, 몸싸움 끝 파행

심다은 2021. 4. 2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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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석상에서 김원웅 광복회장의 멱살을 잡은 독립유공자 후손 김임용 씨의 징계를 논의하려던 광복회 상벌위원회가 파행했습니다.

광복회 상벌위는 오늘(23일) 오전 김씨가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회의를 열어 소명을 들은 뒤,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징계에 반대하는 회원들이 회의장 진입을 시도하고, 이를 막으려는 광복회 관계자들과 서로 뒤엉켜 몸싸움을 벌이는 소동이 빚어져 회의가 열리지 못했습니다.

광복회는 김 회장의 단체 운영방식을 둘러싼 내홍을 겪고 있습니다.

광복회는 다음 달 7일 상벌위를 다시 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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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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