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현장지원직 처우개선 요구 "자회사 이관 뒤 잡일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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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현장지원직 직원들이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집회를 하고 있다.
23일 민주노총 도로공사 톨게이트지부 충북지회에 따르면 도내 6개 지회 현장지원직 42명이 매주 한 차례씩 출근 전 집회를 하고 있다.
충북지회는 "공사 측이 요금 정산 등을 맡는 자회사 한국도로공사서비스를 설립해 담당 직원들을 채용하면서 응하지 않는 직원들은 현장지원직으로 배치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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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뉴스1) 김정수 기자 = 한국도로공사 현장지원직 직원들이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집회를 하고 있다.
23일 민주노총 도로공사 톨게이트지부 충북지회에 따르면 도내 6개 지회 현장지원직 42명이 매주 한 차례씩 출근 전 집회를 하고 있다. 이들은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요금정산을 하다가 환경개선 업무로 전환된 직원들이다.
충북지회는 "공사 측이 요금 정산 등을 맡는 자회사 한국도로공사서비스를 설립해 담당 직원들을 채용하면서 응하지 않는 직원들은 현장지원직으로 배치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부분 여성들이 고속도로 주변 환경개선과 졸음쉼터 화장실 청소, 잡초제거 등 잡일을 하고 있다"며 "하이패스 관련업무 등 전문성을 살린 일을 맡겨도 되지만 이런 일을 시키는 것은 그만두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급여 문제도 지적하며 "실제 임금은 최저임금 수준을 받고 있는 만큼 노동권을 존중해 일다운 일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관계자는 "요금수납 업무가 자회사로 이관돼 현장지원직에게는 맡길 수 없는 문제"라며 "임금도 지난해 최저임금 130% 수준에서 올해는 150% 수준으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522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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