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솔루션마켓]태블로, 공공에 '데이터 문화' 이식..스마트 정책 결정 돕는다

태블로가 제공하는 디지털 분석 솔루션인 태블로 서버(왼쪽)과 태블로 데스크톱

“데이터에 기반한 공공 정책 결정은 과학적 정책 수립을 위한 데이터 업무 혁신이며 공공 기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첫걸음입니다.”

우재하 태블로코리아 솔루션엔지니어링 팀장은 “민간 부문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이 확대되는 추세이며 정부와 공공 부문 또한 보조를 맞추고 있다”며 “데이터 기반 정책 결정으로 정책 정당성과 효율성 확보하는 동시에 투명한 데이터 공개로 대국민 서비스 질적 향상에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정부 차원에서 디지털 역량을 전 산업 분야에 융합하기 위한 '디지털 뉴딜'이 추진 중이다. '데이터기반 행정 활성화에 관한 법률'도 시행돼 데이터를 활용한 지능형 공공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태블로는 데이터 시각화와 분석 도구를 지원하는 데이터 분석 솔루션 업체로 데이터 전처리를 돕는 '태블로 프렙', 분석 결과물을 대시보드로 정제하는 '태블로 데스크톱', 서버 기반 데이터 공유·협업에 초점을 맞춘 '태블로 서버' 등 솔루션을 제공한다.

우 팀장은 “조직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서는 기술이나 도구뿐만 아니라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을 기업 문화의 중요한 부분으로 인정하고 활용하는 '데이터 문화' 구축이 중요하다”면서 “단순히 소프트웨어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 문화 구축을 위한 지원과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 기반 조직으로 가기 위한 단계별 가이드를 제공하는 전략적 프레임워크인 '태블로 블루프린트'가 데이터 문화 구축 지원을 위한 대표적인 사례다. '신병훈련소'라는 이름의 2주 자율학습 프로그램도 개발해 실행하고 있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