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솔루션마켓]디지털 정부 전환 돕는 비대면·보안·빅데이터 솔루션
'제17회 공공솔루션마켓'에는 다양한 기업 관계자가 나와 디지털 정부 전환을 돕는 비대면, 보안, 빅데이터 솔루션을 소개했다. 엠투소프트, 위세아이텍, SAP코리아, 트렌드마이크로, 포티넷 등은 공공기관이 빠르게 디지털 전환을 이루고 가시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 계획을 밝혔다.
◇엠투소프트
엠투소프트는 전자문서 솔루션 '크로닉스 스마트 폼'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PC 환경뿐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 등 HTML5가 지원되는 브라우저가 탑재된 기기만 있으면 전자문서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해준다. 언제 어디서든 효율성 높은 페이퍼리스 업무 서비스를 지원한다.
크로닉스 스마트 폼은 엠투소프트 웹 리포팅 솔루션 '크로닉스 리포트'와 상호 간 폼 파일 연동, 활용이 가능하다. 전자문서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고객의 개발 공수와 유지관리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실무자의 업무 효율성과 고객 만족도 증대 효과도 있다. 신한생명, 교보생명, 라이나생명, NH농협손해보험, 에이스아메리칸 화재보험, 한국고용정보원의 시스템 구축 사업에 크로닉스 스마트 폼을 적용했다.
전승민 대표는 “고객으로부터 제품의 안정성과 기술의 신뢰도를 인정받고 있다”며 “기술연구소와 사업부의 조직, 인원을 정비, 제품 개발과 고객 서비스에 더욱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세아이텍
위세아이텍의 빅데이터 다차원 분석 '와이즈올랩'은 올해 한국고용정보원이 발주한 인텔리전스(BI)시스템 구축 사업 입찰 기술평가에서 외산 솔루션보다 높은 기술점수를 받았다. 국방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행정안전부, 한국주택금융공사에 이어 공공기관 사업을 잇달아 수주했다.
와이즈올랩은 정형, 비정형 데이터를 다양한 관점으로 분석하고 현황과 통계정보 등을 대시 보드 형태로 구성해 제공하는 빅데이터 다차원 분석 시각화 도구다.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IT부서를 거치지 않아도 필요한 데이터를 온라인상에서 직접 조회할 수 있다.
위세아이텍은 한국판 뉴딜정책, 데이터3법 개정 등에 따라 데이터 중요성이 확대되면서 데이터 개방과 활용을 위한 시스템 구축이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공공시장에서 와이즈올랩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AP코리아
SAP코리아는 지능형 클라우드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S/4HANA'를 출품했다. S/4HANA는 인공지능(AI), 머신러닝, 고급 분석 등 내장된 지능형 기술로 미래에 대응할 수 있는 ERP 시스템이다.
지능형 정부 실현을 위해서는 안정적이고 확장성 있는 디지털 코어의 구축과 핵심 업무 프로세스, 지능형 기술의 끈끈한 결합, 실행 후 반복, 지능형 기술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는 디자인 싱킹과 같은 차별화된 방법론이 필수다. SAP코리아는 S/4HANA를 통해 모든 전략을 즉시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AP는 이달 초 국내에 데이터센터를 설립하고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삼성전자,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이 지능형 클라우드 ERP를 도입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S/4HANA사업을 통해 데이터 평균 처리속도를 28배 끌어올렸고 특정 프로그램은 300배 이상 속도 향상을 경험했다.
◇트렌드마이크로
트렌드마이크로는 최근 빠르게 클라우드 환경으로 변화하는 공공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새로운 워크로드에 대한 보안 이슈를 분석하고 공공 데이터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통합 보안 솔루션인 '트렌드마이크로 딥 시큐리티'를 소개했다.
트렌드마이크로 딥 시큐리티는 변화하는 공공 데이터 센터에 최적화된 통합 보안을 제공하는 통합 서버 보안 올인원 솔루션이다.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실행환경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으며 국내 500개 이상 고객사에서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했다.
장성민 트렌드마이크로 상무는 “최근 공공기관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의 운영 환경이 빠른 애플리케이션 배포와 서비스 제공을 위한 환경으로 변화하면서 리눅스 운용체계와 오픈소스 기반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보안 이슈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구성과 운영방법에 대한 새로운 보안 이슈에 주의가 필요하며 보안 컴플라이언스 준수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포티넷
포티넷은 디지털 정부 구현을 위한 공공 클라우드 전환 시 온프라미스 형태의 데이터센터 보안 구성과 동일하게 인프라 시스템 운영의 유연성과 트래픽 플로우 가시성 확보를 통해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소개했다.
'포티게이트' 가상 어플라이언스는 가상화된 환경을 위해 통합 보안을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포티OS' 운용체계가 제공하는 모든 보안 및 네트워킹 서비스를 지원해 다양한 위협으로부터 조직을 보호한다. 가상화된 인프라 내에서 향상된 가시성을 제공하며 신속한 구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김기환 포티넷코리아 이사는 “100% 하드웨어나 100% 가상 IT 인프라를 사용하는 조직은 많지 않기 때문에 보안 전략에 하드웨어 어플라이언스와 가상 어플라이언스가 모두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이사는 “포티넷 보안 솔루션을 하드웨어, 가상 어플라이언스와 함께 구축함으로써 네트워크 중심과 에지를 보호하고 가상화된 인프라 내에서 가시성과 통신 제어를 향상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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