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형교회서 운영 대안학교 다니는 자매 등 일가족 3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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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대전에서는 시내 대형교회에서 운영하는 대안학교에 다니는 초등학생 2명 등 일가족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서구 거주 60대(대전 1657번 확진자)가 확진됐는데, 그를 접촉한 가족들을 상대로 검사한 결과 외손녀 2명(대전 1659·1660번)이 이날 양성으로 판명됐다.
방역 당국은 비인가시설인 이 학교에 다니는 학생과 교직원 등 100여명에 대해 긴급 코로나19 검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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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23일 대전에서는 시내 대형교회에서 운영하는 대안학교에 다니는 초등학생 2명 등 일가족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서구 거주 60대(대전 1657번 확진자)가 확진됐는데, 그를 접촉한 가족들을 상대로 검사한 결과 외손녀 2명(대전 1659·1660번)이 이날 양성으로 판명됐다.
이 자매는 지역 유명 교회에서 운영하는 대안학교 초등과정에 다니는 데 지난 22일까지 등교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비인가시설인 이 학교에 다니는 학생과 교직원 등 100여명에 대해 긴급 코로나19 검사에 들어갔다.
당국은 1657번 확진자의 감염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대전에서는 전날 감염 경로를 모르는 40대가 확진됐는데 이날 그의 어머니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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