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47명 추가 확진..진주 16명·사천 13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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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7명 발생했다.
23일 경남도는 이날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47명 늘었다고 밝혔다.
진주 음식점 관련 확진자도 2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17명이며, 방역당국은 관련자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3630명이며, 입원 482명, 퇴원 3134명, 사망 1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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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김다솜 기자 = 경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7명 발생했다.
23일 경남도는 이날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47명 늘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진주 16명, 사천 13명, 김해·창원 각 5명, 거제 4명, 양산 3명, 고성 1명이다.
진주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가 3명 늘어 지금까지 87명에 이른다.
진주 음식점 관련 확진자도 2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17명이며, 방역당국은 관련자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남성이 근무하는 진주 중학교에서 학생 1명이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다. 방역당국은 해당 중학교 관련자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천 음식점 관련 확진자가 4명 늘었다. 이들은 격리 중 증상 발현으로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김해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확진자 1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46명이다.
김해 보습학원에서도 1명이 추가 확진돼 지금까지 3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내 확진자 접촉은 22명이며, 타 시·도 확진자 접촉(대구·부산) 2명이다.
나머지 확진자 11명은 조사 중이다.
한편 지난 21일 해군 간부 A씨의 자녀가 다니는 창원 진해구 소재 어린이집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검사 결과 A씨의 부인과 자녀는 음성으로 나왔다.
그러나 이 소식을 듣고 해군 진해기지를 출발해 평택기지로 향하는 함정에 있던 A씨는 함정 1인실에 격리돼 있다가 육지로 상륙한 다음 함정 관련자 전수조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A씨를 포함해 이 함정 승조원 32명이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A씨의 도내 동선을 조사하고 있는 중이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3630명이며, 입원 482명, 퇴원 3134명, 사망 14명이다.
allcott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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