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5월 2일까지 거리두기 2단계 격상.."지역감염 원천 차단"

김윤관 2021. 4. 2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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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 송도근 시장은 23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오는 26일 0시부터 5월 2일 24시까지 1주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해 지역감염의 연결고리를 원천적으로 끊어내고자 한다고 밝혔다.

송 시장은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자영업자들을 비롯한 12만 사천시민 여러분들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이므로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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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기준 누적 확진자 195명, 자가격리자 1106명, 입원환자 74명

[사천=뉴시스] 김윤관 기자 = 경남 사천시 송도근 시장은 23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오는 26일 0시부터 5월 2일 24시까지 1주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해 지역감염의 연결고리를 원천적으로 끊어내고자 한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신규 확진자가 연일 600~7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는 가운데 사천시도 14일부터 10일 동안 신규 확진자가 72명이나 발생하는 등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23일 오후 2시 기준 사천시의 누적 확진자는 모두 195명이며, 자가격리자는 1106명, 입원 환자는 74명이다.

이에 사천시는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는 계속 유지되며, 기타 모임·행사·결혼식·장례식장은 100인 이상 집합이 제한된다.

중점관리시설인 식당·카페는 오후 10시까지 매장 내에서 취식이 가능하지만 이후에는 포장과 배달만 가능하다. 유흥시설은 오후 10시까지 운영시간이 제한된다.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방문판매업, 파티룸은 오후 10시까지 운영시간이 제한되고, 시설 면적당 인원 제한 등 방역수칙이 강화된다.

종교시설의 경우 정규예배 등에 한해 좌석 수 20% 이내로 집합이 제한되고, 시설 주관의 모임이나 식사 제공은 금지된다.

송 시장은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자영업자들을 비롯한 12만 사천시민 여러분들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이므로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의심증상이 있거나 증상이 없더라도 검사를 희망하는 시민은 사천시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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