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일본언어문화학과, K-MOVE스쿨 교육기관 선정

전주대학교 일본언어문화학과는 최근 K-MOVE스쿨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K-MOVE스쿨은 청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양질의 일자리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 기간은 내달 1월까지이며 교육 과정은 500시간으로 구성됐다. 외국어(일본어 및 영어), 일본문화, 항공직무 등을 국내외 교수진과 전문가로부터 배울 수 있다.

교육은 온·오프라인 블렌딩 형식으로 이뤄진다. 일본 현지 전문가의 일본문화 및 직무교육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연수 후 일본 내 국제공항에 정규직으로 우선 취업하고 근무평가 후에는 일본 대표 항공사인 All Nippon Airways(ANA), 일본항공(JAL) 등에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다. 또한 1인당 약 600만 원의 정부지원금과 400만 원의 해외정착지원금이 제공된다.

일본언어문화학과 박강훈 학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학생들의 커리어 개발에 도움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공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언어문화학과는 사회 수요에 맞춘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J-EAT(Japanese-Engineering, Air, Tourism service) 통섭형 인재양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K-MOVE IT 과정, 호텔관광 분야 융복합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매년 두 자릿수의 해외 취업자 및 해외 인턴을 배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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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수 기자 webmaster@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