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강기윤 의원 연관 부동산투기 의혹업체 압수수색
심다은 2021. 4. 23. 17:37
경남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어제(22일)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이 과거 대표이사를 지낸 제조업체와 강 의원 부인과 아들이 최대 주주인 부품회사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이 압수수색한 부품회사는 2018년 경남 진해항 제2부두 터 2만4천여 평을 감정액의 절반 수준인 270억 원에 샀습니다.
이후 재작년과 작년에 일부를 매도해 약 30억 원의 시세 차익을 얻은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관련 서류가 회사 두 곳에 분산돼 있어 이들 업체를 함께 압수수색했으며, 강 의원을 겨냥한 것은 아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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