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ESG 경영 강화" 경영혁신으로 사업다각화 제고

김동호 2021. 4. 2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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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이 ESG경영(환경·사회·지배구조)을 강화한다.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전문경영인체제를 선언했던 반도건설이 'ESG 경영'을 도입해 글로벌 건설회사로 도약을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ESG 경영 강화'를 통해 지속적 성장을 위한 신개념 경영모델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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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일 반도건설 대표이사(왼쪽)가 최근 협력사와 친환경 준불연 단열재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반도건설이 ESG경영(환경·사회·지배구조)을 강화한다.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전문경영인체제를 선언했던 반도건설이 'ESG 경영'을 도입해 글로벌 건설회사로 도약을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ESG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업다각화를 추진하는 등 경영혁신 성과를 이뤄냈다.

반도건설은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해외개발사업 △공사 수주 △정비사업 △주택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잇달아 좋은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1월 미국 LA한인타운 중심가에 'The BORA 3170' 주상복합 프로젝트 본 착공에 들어가며 진입장벽이 높은 미국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주택사업에서도 △창원 사파(1045가구) △대구 평리(1678가구) △울산 우정동(455가구) △양평 다문지구(740가구) 등 신규 분양사업지마다 조기 완판 행진을 기록하며 분양불패 신화를 이어갔다. 공공택지 부재 속에서도 지난해 7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고양장항지구에 공급한 용지 중 가장 큰 규모의 M-1블록을 낙찰받았다. 이어 지난 16일에는 공매부지인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부지'를 최종 낙찰 받기도 했다.

반도건설은 'ESG 경영 강화'를 통해 지속적 성장을 위한 신개념 경영모델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기존 재무적 성과에 초점을 맞췄던 경영방식에서 벗어나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투명성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SG경영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전사적 ESG운영체제 구축과 실행을 위한 노력들도 진행 중이다. △기업구조 및 재무건전성 △친환경·스마트 건설 활성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반도문화재단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 등 세부계획을 수립해 실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친환경 기술 도입 △협력사와의 동반성장과 상생경영 △지역주민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반도건설 박현일 대표는 "지속가능한 기업을 위해 ESG 경영은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요소가 됐다"며 "ESG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Safety First 기업안전문화 구축'을 경영방침으로 삼아 ESG 경영과 안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한 해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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