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77억 송파 헬리오시티 종부세 2년 뒤엔 436억..466% ↑
서울 송파에서 종합부동산세가 가장 많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아파트 단지는 '헬리오시티'로 나타났다.
23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한국감정평가학회에 의뢰해 지역구 내 13개 아파트 단지별 종부세 증가 예상치를 밝힌 결과, 종부세 합계액이 가장 많이 증가하는 송파을 지역 내 아파트는 헬리오시티라는 분석이 나왔다.
그중 종부세 합계액이 가장 많이 증가하는 아파트는 '헬리오시티'로, 올해 332억원인 종부세는 향후 2년간 약 466%가 올라 359억원이 증가한 436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 이후 재건축 바람이 불고 있는 '잠실 5단지'는 올해 74억원에서 향후 2년간 203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약 274%가 증가한 것이다.
배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종부세 폭탄이 얼마나 될지 두려워하는 주민들을 위해 한국감정평가학회에 의뢰했다"며 "지역구 의원으로서 당연히 제공해야 할 정보이며 주민들에게 의미 있는 안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여당이 4·7 재보궐선거 참패 이후에도 종부세 완화 법안을 놓고 눈치게임을 하고 있다"며 "국회에 오른 야당의 여러 종부세 경감법을 조속히 처리해 민생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현주 매경닷컴 기자 hyunjoo226@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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