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스타' 맥그리거, 맨유 구단주 욕심?..예상 베스트 일레븐 공개

김대식 기자 2021. 4. 2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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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스타' 코너 맥그리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주가 되면 어떻게 선수단을 꾸리게 될까.

영국 '데일리 스타'는 22일(한국시간) 맥그리거가 맨유 구단주가 됐을 때의 예상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해 공개했다.

그래서 맥그리거는 개인 SNS를 통해 "나는 지금 맨유를 인수할까 고민 중이다.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한가?"라는 비꼬기식 비판을 올렸다.

실제로 맥그리거는 어릴 적부터 맨유 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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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일리 스타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UFC 스타' 코너 맥그리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주가 되면 어떻게 선수단을 꾸리게 될까.

영국 '데일리 스타'는 22일(한국시간) 맥그리거가 맨유 구단주가 됐을 때의 예상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해 공개했다. 이 매체가 이번 라인업을 공개한 이유는 최근에 맥그리거가 던진 한 농담 때문이다.

유럽슈퍼리그(ESL) 창설이 발표된 후 맨유도 ESL에 참여한다는 공식 발표가 있었다. 이 소식을 들은 맨유 팬들은 분노했다. 유럽 축구의 근간이 흔들린다는 이유였다. 맥그리거도 팬들과 같은 마음이었다. 그래서 맥그리거는 개인 SNS를 통해 "나는 지금 맨유를 인수할까 고민 중이다.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한가?"라는 비꼬기식 비판을 올렸다.

실제로 맥그리거는 어릴 적부터 맨유 팬이었다. 2019년에는 맨유 구단과 인터뷰를 해 팬심을 밝히기도 했다. 당시 그는 "어린 시절부터 맨유는 내 팀이었다. 나는 맨유라는 클럽과 사람들의 성공 그리고 승리 정신에 매료됐다. 데니스 어윈, 로이 킨과 같은 아일랜드 전설들은 맨유에서 헌신했고, 그 정신력을 인정받았다. 퍼거슨 감독은 축구의 보스였다. 오랜 기간 수많은 성공을 거둔 것은 가치가 있고, 앞으로도 팬들이 열망할 것이다"고 밝힌 바 있다.

그렇다면 맥그리거 구단주의 베스트 일레븐은 어떻게 될까. 공격진부터 파격적이다. 제이미 바디와 해리 케인이 투톱을 이뤘다. 양 측면은 아다마 트라오레와 제시 린가드가 맡았다. 중원은 폴 포그바와 스콧 맥토미니로 꾸려졌다. 수비진은 루크 쇼, 세르히오 라모스, 해리 매과이어, 시무스 콜먼으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딘 헨더슨이 맡았다.

물론 맥그리거가 맨유를 인수하는 건 불가능한 일이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맨유의 구단 가치는 42억 달러(약 4조 6,947억 원)이다. 과거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맨유를 인수한다고 했을 당시에 언급된 금액이 대략 53억 달러(약 5조 9228억 원)이었다. 하지만 맥그리거의 추정 재산은 2억 5000만 달러(약 2793억 원)다. 맨유를 사기엔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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