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트리, 메타버스 개발사 '유티플러스 인터랙티브'에 투자

김도윤 2021. 4. 2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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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전문 계열사 위메이드트리가 메타버스 서비스 디토랜드의 개발사인 유티플러스 인터랙티브에 투자를 집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위메이드트리와 유티플러스 인터랙티브는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도 함께 체결했다. 양사는 메타버스와 블록체인의 결합 및 서비스 확장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메타버스 서비스에서 대체불가토큰(NFT)을 활용하고 위믹스 토큰(WEMIX)과 게임 토큰을 메타버스 재화로 활용할 계획이다.

유티플러스 인터랙티브는 2006년에 설립된 게임 전문 기업이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탈리온, 모바일 액션 RPG 쉐도우블러드 등 여러 게임을 선보였다. 더불어 사용자가 전문 지식이 없어도 자유롭게 콘텐츠를 생성하고 공유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디토랜드를 출시했다.

디토랜드는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구현한 메타버스 서비스다. 사용자의 숙련도에 따라 개발의 난이도가 3단계로 나눠져 있어 높은 퀄리티의 제작물을 쉽게 만들 수 있게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디토랜드는 현재 PC에서 베타 버전을 즐길 수 있다.

김석환 위메이드트리 대표는 “유티플러스는 이제 메타버스 개발을 시작하겠다고 발표하는 개발사들과 다르게 이미 수년 간 메타버스를 개발하고 서비스를 시작한 선도적인 회사라는 점에 주목했다”며 “이번 투자와 협약을 통해 위메이드트리는 메타버스와 블록체인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암호화폐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윤 디스트리트(D.STRE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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