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훈련장에 코스타가?..닮은꼴에 팬들은 '깜짝'

박지원 기자 2021. 4. 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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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널 훈련장에 디에고 코스타로 보이는 인물이 떴다.

아스널은 오는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에서 경기를 치른다.

난데없이 코스타가 아스널의 훈련장에 있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아스널 팬들은 SNS를 통해 "코스타가 떴다"라며 술렁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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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스널, 왼쪽(브루노 마지오티)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아스널 훈련장에 디에고 코스타로 보이는 인물이 떴다. 알고 보니 정말 똑같이 닮은 코칭스태프였다.

아스널은 오는 24일 오전 4(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에서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아스널은 훈련을 진행했다.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채널을 통해 선수들의 훈련 사진을 공개했고, 30장의 가까운 사진 속에서 낯익은 얼굴이 보였다. 바로 과거 첼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활약했던 코스타다.

팬들은 해당 사진을 두고 놀라움을 표시했다. 난데없이 코스타가 아스널의 훈련장에 있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아스널 팬들은 SNS를 통해 "코스타가 떴다"라며 술렁이기 시작했다.

사실은 올해 1월 새롭게 합류한 물리치료사 브루노 마지오티였다. 마지오티는 코스타와 '닮은꼴'로 유명한 팀 닥터다. 특유의 턱수염과 더불어 헤어스타일, 그리고 이목구비 모두가 비슷하다. 현재의 모습은 약간 살찐 코스타처럼 보인다.

마지오티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브라질 대표팀 물리치료사였으며 이후 파리 생제르망(PSG)을 거쳐 아스널로 둥지를 옮겼다. 그간 부상자가 많았던 아스널이기에 마지오티의 영입은 기대가 됐다.

앞서 마지오티는 PSG에서 괄목할 만한 기술을 보였다. PSG 선수단의 부상 빈도, 재활 복귀 속도 등 여러 측면에서 도움을 줬다. 물리치료 분야에서는 나름 인정받는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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