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시설 관리 사업소, 15개 초등학교 학습용 나비알 분양

2021. 4. 23. 16: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juju6119@naver.com)]경북 울진군은 최근 지역 15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자체 생산한 나비 알을 분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한 나비 알은 배추 흰 나비 와 큰 줄 흰 나비 의 알로 케일(애벌레 먹이식물)과 함께 분양하고, 나비생태설명서를 비롯해 사육에 필요한 모든 준비물과 함께 무료로 나눠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비 키우며 관찰할 수 있는 산교육 기회 제공

[주헌석 기자(=울진)(juju6119@naver.com)]
경북 울진군은 최근 지역 15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자체 생산한 나비 알을 분양했다고 밝혔다.

▲나비알을 분양 받은 학생들이 교실에서 이를 관찰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울진군시설사업소

이번에 분양한 나비 알은 배추 흰 나비 와 큰 줄 흰 나비 의 알로 케일(애벌레 먹이식물)과 함께 분양하고, 나비생태설명서를 비롯해 사육에 필요한 모든 준비물과 함께 무료로 나눠줬다.

이 사업은 초등학교 3학년의 과학 교과과정과 관련, 알에서 깨어난 애벌레가 번데기를 거쳐 나비가 되는 모든 과정(30~35일 소요)을 교실에서 직접 관찰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생생한 체험 기회와 생명의 소중함을 동시에 느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울진군은 자체 사육을 통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분양하고 있어 타 지자체에서는 보기 드문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학생들이 나비를 키우면서 관찰할 수 있는 산교육의 기회 제공은 물론, 교과 과정과 연계되므로 학습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울진교육지원청과 연계해 학교 교과과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장수풍뎅이 등을 자체증식을 통해 필요한 학교에 분양하겠다”고 밝혔다.

[주헌석 기자(=울진)(juju6119@naver.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