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반도체 수급난에..한국GM 감산 이어져
박윤구 입력 2021. 4. 23. 16:57
내주 부평1·2공장 절반만 가동
전 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한국GM이 다음주에도 감산 체제에 돌입한다.
23일 한국GM은 오는 26일부터 부평 1·2공장 가동률을 50%로 조정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GM은 지난 19~23일에는 차량용 반도체 재고가 없어 부평 1·2공장을 멈춰 세운 바 있다. 창원 공장 또한 다음달 1일부터 가동률을 50% 수준으로 낮출 예정이다.
한국GM 부평 1·2공장은 연 44만여 대 생산능력을 갖춘 글로벌 생산기지로 트레일블레이저, 말리부, 트랙스 등을 생산하고 있다. 부평 2공장이 2월 8일부터 가동률을 50% 수준으로 낮춘 데 이어 부평 1공장마저 최근 셧다운 사태를 겪으면서 누적 생산 차질 규모만 1만7000여 대로 추산된다.
다음달부터는 스파크를 생산하는 창원 공장까지 감산 행렬에 동참하면서 한국GM의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피해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박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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