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교대동창회, 부산교대-부산대 통합 반발.."초등교육 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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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대와 부산대 통합 논의를 두고, 전국교육대학총동창회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초등교육 말살 행태"라며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오늘 서울 서초구 교총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0여 년 동안 최고의 초등교원 양성기관으로 발돋움한 교육대학을 낡은 경제 논리로 일반대학과 일방 통합하려는 초등교육 말살 행태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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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대와 부산대 통합 논의를 두고, 전국교육대학총동창회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초등교육 말살 행태"라며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오늘 서울 서초구 교총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0여 년 동안 최고의 초등교원 양성기관으로 발돋움한 교육대학을 낡은 경제 논리로 일반대학과 일방 통합하려는 초등교육 말살 행태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직접적 이해 당사자인 부산교대 재학생, 교직원과 동문을 배제한 채 교수 절반에도 못 미치는 동의로 일방 강행하고 있는 통합 MOU는 원천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철회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부산교대 재학생, 교직원, 동문, 지역주민과 함께 총장 퇴진 운동을 적극 지원·전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두 대학 통합의 근거로 제시된 학령인구 감소와 관련해서는 "학령인구 감소를 OECD 선진국 수준의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의 계기로 삼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미래 교육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김아영 기자 (ay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society/article/6158287_348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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