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신임사장에 김현준 전 국세청장 임명
조성신 2021. 4. 23. 16:48
작년 12월 이후 4개월 이상 공석이었던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자리에 김현준 전 국세청장(54세)이 앉게됐다.
김현준 신임 사장은 경기도 화성 출신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5회에 합격해 공직을 시작했다. 이후 국세청장 재임기간 동안 2만명 규모의 거대 조직을 운영하면서 부동산 투기근절, 국세 행정개혁 등 세정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인물로 알려져 있다.
김현준 신임 사장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정책과 LH 기능조정 및 조직쇄신 등 시급한 경영현안 해결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LH 임직원 부동산거래 신고·등록 및 검증시스템 구축 등 내부통제 강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고,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조에 발맞춰 주택공급 확대와 투기근절, 실수요자 보호에 조직 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LH에 따르면 신임 상임감사위원도 이달 내 임명될 예정이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robgud@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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