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다이제스트 (4월 23일자)
아르덴 대공세 1944 / 앤터니 비버 지음 / 이광준 옮김 / 2만9000원
제2차 세계대전의 막바지인 1944년 겨울, 연일 수세에 몰린 히틀러가 대역전극을 노린 아르덴 대공세를 다룬다. 이 전투는 약 한 달에 걸쳐 혹독한 환경에서 100만명이 서로 얽혀서 싸워, 단일 전투의 규모로는 '서유럽 최대전'이라 불렸다. 글항아리 펴냄.
◆ 교과서 벗어난 일상 속 수학 이야기
수학이 만만해지는 책 / 스테판 바위스만 지음 / 강희진 옮김 / 1만6000원
이 책은 우리 주변의 일상 사례들을 소환해 그 안에 깃든 수학 원리를 밝힌다. 넷플릭스는 알고리즘으로 영화를 추천하고, 외출 전 챙겨 보는 일기예보에는 미적분이 숨어 있다. 생계와 안전이 걸린 코로나19 역학조사는 확률이론으로 돌아간다.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 코로나 시대,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코로나19, 어디에서 왔는가? / 이성희 지음 / 1만4800원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어디서 왔을까. 책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구조를 분자생물학적으로 살펴보고, 코로나19 여파를 미·중 무역 충돌과 같은 글로벌 이슈와도 연관 짓는다. 코로나19 이전과 이후 세계는 어떻게 변화하고 있고, 그 변화에 맞춰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메이킹북스 펴냄.
◆ 공감 능력도 후천적 능력이라고?
공감은 지능이다 / 자밀 자키 지음 / 정지인 옮김 / 2만2000원
오랫동안 과학자들은 공감 능력이 생물학적인 것이라고 여겼다. 스탠퍼드대학교 심리학 교수인 자밀 자키는 심리학과 뇌 과학, 신경과학 최신 연구를 바탕으로 공감이 타고난 능력이 아니라 연습을 통해 키우고, 목적과 필요에 따라 높이거나 낮출 수 있는 기술임을 밝힌다. 심심 펴냄.
◆ 코로나, 스페인 독감의 데자뷔인가
죽음의 청기사 / 로라 스피니 지음 / 전병근 옮김 / 2만2000원
코로나19 같은 재앙이 과연 처음일까? 저널리스트 로라 스피니는 놀랍도록 비슷한 일이 100년 전에도 있었다고 말한다. 1918년 발병한 스페인독감이다. 저자는 당시의 언론 보도부터 개인의 사연, 학계의 최신 연구 성과까지 데이터를 모아 스페인독감을 바라보는 시야를 확장시킨다. 유유 펴냄.
◆ 성실보다 전략…요즘시대 '부의 공식'
투자 시프트 / 김광석·김영빈 지음 / 1만6500원
유튜브 '경제 읽어주는 남자'로 알려진 이코노미스트 김광석과 로보어드바이저 기업 파운트 CEO 김영빈이 함께 금융 패러다임 전환기 투자 전략을 제시한다. 책은 훌륭한 투자는 "최고의 수익률을 올리는 게 아니라 괜찮은 수익률을 계속해서 올리는 것"이라고 말한다. 인플루엔셜 펴냄.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후보 만으로도 영광" 윤여정, 한국배우 최초 오스카 트로피 들어올리나
- 200벌 인도 의상의 향연…5년만에 돌아온 `라 바야데르`
- 속삭이는 물방울…최아영 개인전 열려
- 월급만 빼고 다 오르는 시대, `인플레이션 파도` 대비하라
- 비접촉 시대 왔지만…결국 인간은 `접촉` 찾는다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1인 1창고 시대…‘셀프스토리지’ 아시나요 [TREND]
- 권지용, 카이스트 교수 되다...26년까지 기계공학과 초빙교수 임용 (공식)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