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1주일 연장

신동명 2021. 4. 2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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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오는 25일까지로 예정했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다음달 2일까지 1주일 연장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지난 1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해왔다.

울산시는 23일 이같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방침을 밝히며 "최근 일주일간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평균 29명을 기록하는 등 4월부터 시작된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다양한 감염경로로 지역사회에 지속해서 확산함에 따른 조처"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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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세계 대유행]

울산시가 오는 25일까지로 예정했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다음달 2일까지 1주일 연장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지난 1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해왔다.

울산시는 23일 이같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방침을 밝히며 “최근 일주일간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평균 29명을 기록하는 등 4월부터 시작된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다양한 감염경로로 지역사회에 지속해서 확산함에 따른 조처”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울산시는 이어 “특히 전파력이 높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의 유행과 함께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지속해서 발생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확산 가능성이 우려되는 엄중한 상황에서 느슨해진 방역 긴장도를 높이기 위해선 방역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1주일 연장됨에 따라, 유흥시설,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식당·카페, 목욕장업 등 다중이용시설은 밤 10시까지만 운영이 가능하며, 식당·카페는 밤 10시 이후에는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울산시는 또 지난 19일부터 남구 문수축구경기장, 중구 동천체육관 보조경기장, 울주군 범서생활체육공원 등 3곳에 운영 중인 임시 선별검사소를 지속 운영하고, 느슨해진 방역 긴장도를 높이기 위해 정부와 합동방역점검단을 꾸려 학원, 종교·체육시설, 어린이집, 건설현장, 방문판매장, 유흥시설, 목욕장, 식당·카페 등 9개 취약시설에 대해 방역상황을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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