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한 주 더..5월2일까지

유재형 2021. 4. 2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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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4월26일부터 5월2일까지 1주간 연장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1주간 코로나19 확진자가 일평균 29명을 기록하는 등 4월부터 시작된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다양한 감염경로로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확산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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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울산 남구의 중학생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15일 오전 해당 중학교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학생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04.15. bbs@newsis.com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4월26일부터 5월2일까지 1주간 연장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1주간 코로나19 확진자가 일평균 29명을 기록하는 등 4월부터 시작된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다양한 감염경로로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확산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전파력이 높은 영국발 변이바이러스의 유행과 함께 발생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지속 발생하자 방역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1주 연장됨에 따라 유흥시설,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식당·카페, 목욕장업 등 다중이용시설은 밤 10시까지만 운영이 가능하다. 식당·카페는 밤 10시 이후에는 포장 및 배달만 가능하다.

지난 19일부터 운영 중인 임시 선별검사소는 계속 운영한다. 문수축구경기장, 동천체육관 보조경기장, 범서생활체육공원 3곳에서 운영 중이며 최근 3일간 22명의 숨은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하는 등 무증상자로 인한 연쇄감염 차단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증상이 없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적이 없어도 검사를 희망하는 울산시민이라면 누구나 무상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시는 느슨해진 방역 긴장도를 높이기 위해 '울산시 합동방역점검단'을 구성해 식당과 카페, 목욕탕 등 9개 취약시설에 대해 방역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정부와 합동으로 집중 점검을 추진한다.

또 매주 1회 '현장점검의 날'을 지정해 다중이 밀집해 감염의 우려가 높은 방역 사각지대를 시장(부시장)이 직접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시 관계자는 "전 행정력을 동원해 이번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하고 있다"며 "마스크 착용 등 일상생활 속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해 1주일 안에 코로나 확산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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