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 LH 신임사장, 취임 첫날 '휴일 업무보고'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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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에 김현준 전 국세청장( 사진)이 임명됐다.
LH는 지난해 12월 이후 공석이었던 LH 사장으로 김 전 국세청장이 임명됐다고 23일 밝혔다.
김 신임 사장은 취임 후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정책과 LH 기능조정 및 조직쇄신 등 시급한 경영현안 해결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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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에 김현준 전 국세청장( 사진)이 임명됐다.
LH는 지난해 12월 이후 공석이었던 LH 사장으로 김 전 국세청장이 임명됐다고 23일 밝혔다.
김 신임 사장은 경기도 화성 출신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5회에 합격해 공직을 시작했으며, 국세청장 재임기간 부동산 투기근절과 국세 행정개혁 등 세정분야에서 획기적 실적을 쌓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김 신임 사장은 취임 후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정책과 LH 기능조정 및 조직쇄신 등 시급한 경영현안 해결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LH 임직원 부동산거래 신고·등록 및 검증시스템 구축 등 내부통제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앞장서서 수행하기 위해 주택공급 확대, 투기근절 및 실수요자 보호에 조직 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김 사장은 LH 현안업무가 많아 임용되자마자 휴일인 24일부터 경남 진주 본사에 출근해 곧바로 업무현황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LH 신임 상임감사위원 또한 4월 중 임명될 예정이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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