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훼손 소송' 故 김광석 부인, 증인 불출석

한동오 2021. 4. 2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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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고 김광석 씨 부인 서해순 씨가 자신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상호 기자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불출석했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오늘 이 씨 항소심 속행 공판에서 서 씨를 상대로 증인 신문을 하려 했지만 증인 소환장이 송달되지 않아 신문이 무산됐습니다.

이 씨는 영화 '김광석'과 기자회견 등에서 서 씨가 김광석 씨와 영아를 살해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서 씨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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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고 김광석 씨 부인 서해순 씨가 자신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상호 기자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불출석했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오늘 이 씨 항소심 속행 공판에서 서 씨를 상대로 증인 신문을 하려 했지만 증인 소환장이 송달되지 않아 신문이 무산됐습니다.

재판부는 서 씨 측이 다음 재판에는 꼭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오는 6월로 증인 신문 일정을 잡았습니다.

서 씨는 1심에서도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법정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 씨는 영화 '김광석'과 기자회견 등에서 서 씨가 김광석 씨와 영아를 살해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서 씨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1심 재판부는 이 씨가 일부 사실과 다른 내용을 적시하고 다소 거칠고 부적절한 표현을 하긴 했지만, 공익적 목적이 있었다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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