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방위사업청 부지' 반세기 만에 최초 공개..용산공원 편입

홍의표 euypyo@mbc.co.kr 2021. 4. 2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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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55년 초대 해병대사령부가 들어선 뒤 반세기 넘게 일반인의 접근이 불가능했던 서울 용산 '옛 방위사업청 부지'가 용산공원 국민참여단에게 공개됩니다.

서울시는 "오늘(2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3백 명의 용산공원 국민참여단에게 옛 방위사업청 부지를 공개한다"며 용산공원 조성 계획에 국민의 의견을 담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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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초대 교회 전경

지난 1955년 초대 해병대사령부가 들어선 뒤 반세기 넘게 일반인의 접근이 불가능했던 서울 용산 '옛 방위사업청 부지'가 용산공원 국민참여단에게 공개됩니다.

옛 방위사업청 부지는 서울광장 면적의 7배에 이르는 8만 6천여 제곱미터 규모로, 초대 해병대사령부 본부 건물과 방공호 등 한국전쟁 이후 군사 시설이 보존돼 있어 역사적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2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3백 명의 용산공원 국민참여단에게 옛 방위사업청 부지를 공개한다"며 용산공원 조성 계획에 국민의 의견을 담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옛 방위사업청 부지가 지난해 말 용산공원으로 편입된 만큼, '용산기지 둘레길 산책' 프로그램 등과 연계해 앞으로 모든 시민들에게도 사전 신청을 받아 개방할 계획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습니다.

홍의표 기자 (euyp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society/article/6158253_348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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