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올려줘' 찰하노글루의 요청, AC 밀란은 글쎄..계약 연장 협상 교착상태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연봉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하칸 찰하노글루와 AC 밀란의 계약 연장 협상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AC 밀란과 찰하노글루의 계약 연장 협상을 선수의 연봉 인상 요구로 인해 교착상태에 빠졌다"고 전했다.

찰하노글루는 지난 2017년 7월 AC 밀란으로 이적 후 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날카로운 킥 능력을 바탕으로 2선 어느 포지션도 소화할 수 있는 멀티성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번 시즌에도 찰하노글루는 거의 모든 경기를 풀타임으로 활약하면서 팀의 주축 자원이라는 점을 인정받고 있다.

AC 밀란은 찰하노글루와 계약 연장을 결심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관계가 끝나는 부분을 감안해 빠르게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협상 과정에서 찰하노글루는 연봉 인상을 요구했다. 구체적인 금액이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AC 밀란이 선뜻 수락하지 않아 양측의 거래는 멈춰있다.

사진=뉴시스/AP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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