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 SG워너비, 음원수익금 미정산?..유통사에 소송 제기 [스타이슈]

이덕행 기자 2021. 4. 2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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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SG워너비의 음원 수익금이 제대로 정산되지 않아 법정 공방 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2일 포켓돌스튜디오가 지난해 8월 음원 유통사 다날을 상대로 15억원 규모의 부당이득반환 청구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6년부터 SG워너비 3·4집, 씨야 1·2집 등의 음원 수익금을 제대로 정산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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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덕행 기자]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SG워너비의 음원 수익금이 제대로 정산되지 않아 법정 공방 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2일 포켓돌스튜디오가 지난해 8월 음원 유통사 다날을 상대로 15억원 규모의 부당이득반환 청구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6년부터 SG워너비 3·4집, 씨야 1·2집 등의 음원 수익금을 제대로 정산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SG워너비 3집에는 타이틀곡 '내 사람'을 비롯해 '느림보' '사랑했어요' 'Untouchable'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등의 히트곡이 수록되어 있다. 4집에 수록된 '아리랑' '은' '한여름날의 꿈' 'Stay' 등도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이다.

포켓돌 스튜디오 측 관계자 역시 "1년 전부터 소송이 진행 중인 것이 맞다"면서도 "아직 소송이 진행 중인 관계로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일각에서는 부가적으로 발생한 금액까지 합산한다면 피해 규모가 50억 원 가까이에 이른다는 주장도 나왔다.

한편, SG워너비는 최근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재조명되면서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타임리스' '라라라' '내 사람' '살다가' '죄와 벌' '아리랑' 등 SG워너비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명곡들은 최근 음원차트 상위권에 다시 올라오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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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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