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통합돌봄 생활방역지원단 발대..34개 노인복지시설 참여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시 통합돌봄 생활방역지원단(상임대표 박주종)이 23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대우빌딩 7층 영상회의실에서 개최된 발대식에는 노인복지시설 및 전주시 관계자가 참석했다.

통합돌봄 생활방역지원단(이하 지원단)은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 등과 함께 민간 주도의 방역안전망을 가동하기 위해 결성됐다.

실제 지원단은 노인복지관과 사회복지관, 재가노인복지협회, 노인맞춤돌봄수행기관, 시니어클럽, 자활지원센터 등 6개 분야 34개 기관이 참여한다.

지원단은 앞으로 노인과 장애인들의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한 능동적인 방역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코로나19 경각심 고취를 위한 정기적인 캠페인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박주종 상임대표는 “체계화된 방역 매뉴얼을 정비해 각 시설별 감염병 대응에 따른 혼선을 예방하고, 전주시민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예방 및 백신 접종 홍보 활동 등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감염병에 안전하고 건강한 전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감염병에 가장 취약한 어르신 분야 시설 및 단체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에 적극 앞장서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발생되지 않도록 모두가 힘을 합쳐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