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4주년 한국재료연구원 "탄소중립 실현 연구 집중"

홍정명 2021. 4. 2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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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재료연구원(원장 이정환)은 23일 창립 14주년을 맞아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서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연구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우수한 연구 활동과 업무 능력을 선보인 개인 및 조직에게 국무총리 표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표창, 한국재료연구원 원장 표창 등을 수여했다.

한국재료연구원은 이날 10번째 '세계 1등 기술'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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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본원서 기념식, 우수연구자·조직 시상
한승전 박사팀, 10번째 '세계1등 기술' 발표
'석출형 합금의 강도·연성·전도도 향상기술'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23일 한국재료연구원 창원 본원 본관동 강당에서 이정환 원장이 창립 14주년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한국재료연구원 제공) 2021.04.23.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한국재료연구원(원장 이정환)은 23일 창립 14주년을 맞아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서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연구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창원 본원 강당에서 이정환 원장과 본부장급 이상 간부진, 주요 포상 수상자 등 일부만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정환 원장은 기념사에서 "현재 우리 연구원은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수소터빈 발전, 수소 생산·이송·저장 및 활용 등에 이르기까지 심도 있는 연구와 폭넓은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한국재료연구원이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정부 정책을 뒷받침하는 역할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국민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계속해서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 원장은 우수한 연구 활동과 업무 능력을 선보인 개인 및 조직에게 국무총리 표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표창, 한국재료연구원 원장 표창 등을 수여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금속재료연구본부 김형욱 책임연구원이 받았다.

또, 재료디지털플랫폼연구본부 양철남 책임연구원과 행정본부 정인석 선임행정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분말재료연구본부 이정구 책임연구원과 재료디지털플랫폼연구본부 강성훈 책임연구원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분말재료연구본부 김경태 책임연구원은 우수연구상, 분말재료연구본부 금속분말연구실은 산업재산권상, 금속재료연구본부 알루미늄연구실은 학술상을 각각 차지했다.

이 외도 총 8개 팀과 40명이 수상했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23일 한국재료연구원 창원 본원 본관동 강당에서 열린 창립 14주년 기념식에서 이정환(오른쪽 두 번째) 원장이 금속재료연구본부 특수합금연구실 한승전 박사 연구팀에게 10번째 '세계 1등 기술상'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재료연구원 제공) 2021.04.23. photo@newsis.com

한국재료연구원은 이날 10번째 '세계 1등 기술'도 발표했다.

금속재료연구본부 특수합금연구실 한승전 박사 연구팀이 개발한 '계면제어에 의한 석출형 합금의 강도·연성·전도도 동시 향상기술'이다.

이 기술은 저가의 원소를 이용한 합금 설계와 기존의 제조 장비와 공정만으로 세계 최고의 강도 및 연성조합을 가진 주조 및 전신 알루미늄 합금을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기술를 활용을 경우, 합금 성분의 변화만으로도 그 강도와 제반 특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게 가능하다.

한국재료연구원은 지난 2012년부터 국외 혹은 국내 특허 등록과 관련 산업계 기술이전 또는 기술 활용 등 실적을 보유한 기술들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세계 1등 기술'을 선정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나노구조 초특성 타이타늄 및 타이타늄 합금 상용화 신기술 ▲분자센싱 3차원 플라즈몬 소재 ▲다종 세라믹 적층조형 기술 ▲고내식 난연성 마그네슘 합금 ▲고감도 플렉서블 메탈 ▲자장여과아크소스 및 이를 이용한 무수소 고경도 DLC 코팅 공정 기술 ▲복합재 풍력 블레이드 이축 피로시험 기술 등 9개 기술이 선정됐고, 이번까지 포함하면 10개의 '세계 1등 기술'을 보유하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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