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대사 부인 폭행 향한 분노에 BBC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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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가 주한 벨기에 대사 부인의 옷가게 직원 폭행 사건을 전하면서 한국인들의 분노에 주목했습니다.
BBC는 피터 레스쿠이 주한 벨기에 대사가 부인의 폭행 사실에 대해 공개 사과했다고 전하면서 외교관 면책특권을 주장할 수 있다는 것에 한국인들이 분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BBC는 현장 CCTV 캡쳐 화면과 폭행당한 직원의 사진을 게재하면서 주한 벨기에 대사 부인이 자신의 옷을 들춰보며 구매 여부를 확인한 직원 뺨을 때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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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가 주한 벨기에 대사 부인의 옷가게 직원 폭행 사건을 전하면서 한국인들의 분노에 주목했습니다.
BBC는 피터 레스쿠이 주한 벨기에 대사가 부인의 폭행 사실에 대해 공개 사과했다고 전하면서 외교관 면책특권을 주장할 수 있다는 것에 한국인들이 분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BBC는 현장 CCTV 캡쳐 화면과 폭행당한 직원의 사진을 게재하면서 주한 벨기에 대사 부인이 자신의 옷을 들춰보며 구매 여부를 확인한 직원 뺨을 때렸다고 전했습니다.
주한 벨기에 대사 부인은 이번 사건으로 입건됐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경찰 조사에 임하고 있지 않습니다.
주한 벨기에 대사관은 "대사 부인이 하루속히 건강을 회복하고 경찰 조사에 협조해 불미스러운 일이 마무리되기를 바란다" 라고 밝혔습니다.
BBC는 "벨기에 대사 부인이 기소를 피하기 위해 외교적 면책특권을 주장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며 이런 부분이 "한국에서 분노를 불러 일으켰다"고 지적했습니다.
정명원 기자cooldu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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